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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는 천수만이 흑두루미의 이동 경로상 매우 중요한 중간 기착지임을 방증하는 자료다.
천수만 지역에 도래하는 흑두루미는 2011년 10월 하순부터 소수의 개체가 관찰되기 시작해 점차 그 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일본 이즈미 지역과 순천만 지역으로 이동하는 흑두루미의 중요 중간 기착지로서 다른 철새들도 거쳐 가고 있다.
국제적 보호종 시베리아흰두루미, 천연기념물 제451호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등 희귀 두루미류도 함께 발견됐다.
시는 천수만의 생태성 유지 및 복원, 먹이 뿌리기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문화재청에서 사업비 9000만원을 확보해 흑두루미 먹이 약 20여톤을 먹이로 제공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각종 보호사업도 예정돼 있어 천수만 지역 도래 흑두루미 수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천수만 지역 볍씨 뿌리기 등을 통해 세계적 철새도래지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철새보호 대책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흑두루미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에 취약종(VU)으로 분류된 국제보호조이자 천연기념물 제228호,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보호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