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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성신여대·한신대와 주민 상생 ‘캠퍼스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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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 기자

승인 : 2022. 04. 04. 17:20

각 대학에 4억원 지원…청년 창업·지역 상권 활성화
1.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 전경
서울 강북구 한신대학교 서울 캠퍼스. 구는 성신여대·한신대와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캠퍼스타운’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강북구가 성신여자대학교·한신대학교와 함께 청년과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에 나선다.

4일 구에 따르면, 캠퍼스타운은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을 육성하는 지역 공동체 사업이다. 성신여대와 한신대는 지난해 8월 캠퍼스타운 4단계 공모 사업 참여자로 선정돼 올해 각각 사업비 4억원을 지원 받는다.

성신여대는 이를 통해 성신-수유 문화예술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는 문화예술 커뮤니티 조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수유 향유’ 문화예술 창업 지원 ‘수유예술창업마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한신대는 ‘동네 청년이 만드는 강북형 지역 창생[창(업)+상(생)]’을 주제로 동네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주요 목표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학습역량·마케팅 고도화, 지역열린대학 조성, 창생 온-오프 인프라 구축, 민관산학 협력 기반 거버넌스 마련 등이 있다.

사업은 3년간 진행되며 서울시·강북구·대학교(성신여대·한신대)는 매년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캠퍼스타운 조성으로 각 대학교의 뛰어난 재인들이 구민과 함께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게 됐다”며 “성신여대·한신대와 함께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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