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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에 ‘엄마’로 떠서 받았더니…‘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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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4. 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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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휴대전화 저장된 번호 뜨게하는 신종 수법 기승
보이스피싱
제공=경찰청
경찰청은 가족과 지인 등 저장된 번호가 표시되는 보이스 피싱 신종 수법이 기승을 부린다며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되도록이면 누르지 말것을 당부했다.

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은 최근 휴대전화에 엄마·딸 등 가족의 휴대전화 번호가 떠서 받았더니 “납치했으니 돈을 보내라”, “알몸 사진을 보내라” 등의 신종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수법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청 국수본은 “국민께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수본은 이러한 신종 수법은 휴대전화 번호 뒷부분 몇 개 자리가 일치하면 국제전화 등의 다른 번호라도 평소 저장해 놓은 대상자라고 화면에 나타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해당 가족을 해코지하겠다고 협박하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이 되어 속기 쉬우니 평소에 이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범죄는 범인이 미리 파악한 개인정보를 통해 △피해자 인적사항 △자신이 납치했다고 속이는 사람과 피해자간 관계를 미리 파악한 뒤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속이는 수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런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평소에 개인정보를 잘 관리해야 하며, 범죄조직들이 문자메시지(SMS)를 정교하게 조작하는 만큼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는 철저하게 확인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누르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피해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정보의 공유이니 가족·친척·친구에게 한 번씩만 이야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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