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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단순 스펀지 제품을 유명 매트리스로 판매한 업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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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2. 04. 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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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첨부2
부산본부세관이 짝퉁 매트리스를 제조·유통한 A씨(남, 50세)를 상표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사진은 부산본부세관이 압수한 짝퉁 매트리스./제공=부산 본부세관
위조상품이 진화해 가방·의류 등에서 프리미엄 침대 시장까지 침투 했다.

부산본부세관은 16억원 상당의 위조 ‘템퍼페딕(TEMPUR PEDIC)’ 매트리스 830점을 제조·유통한 A씨(남, 50세)를 상표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국내에서 침대 매트리스 제조공장을 운영하면서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위조상품 제조시설을 추가 임대하고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등 사전에 위조상품 제조를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들어났다.

또 A씨는 중국에서 ‘템퍼페딕’ 상표를 위조한 매트리스 커버를 수입한 뒤, 국내에서 스펀지 등으로 만든 매트리스 내품과 결합하는 방법으로 위조상품 완제품을 1점당 약 40만원에 제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조 매트리스는 커버는 정품과 구별이 어렵지만, 내품은 일반 스펀지와 메모리폼을 붙인 2겹 구성으로 정품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템퍼페딕 정품은 3겹 이상의 메모리폼으로 구성 되어 있다.

A씨는 제조한 위조 매트리스를 온라인 사이트에서 200만원이 넘는 정품을 이벤트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해 120만원 정도에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조상품이 가방·의류 등에서 홈·리빙 제품까지 확산되는 만큼 수입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온라인으로 고가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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