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교과 71.7%, 종합전형 26%
"학교별 지원자격, 전형 잘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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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전형은 지난 2014년 수도권 이외 지역 학생들의 지역이탈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일반전형에 비해 경쟁률은 다소 낮고 합격 가능성은 높기 때문이다.
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자료에 따르면 올해 지역인재전형은 전년 대비 442명 늘어난 2만1235명을 선발한다. 선발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 1만5234명(71.7%), 학생부종합 5518명(26%), 정시 383명(1.8%), 실기/실적 70명(0.3%), 논술 30명(0.1%)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해당전형을 염두에 두었다면 3학년까지 학생부교과 성적 관리를 우선해야 한다. 단, 제주대, 한국교원대 등 일부를 제외한 초등교육과는 수시 지역인재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하고 있고 경북대, 부산대와 같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적지 않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들도 있으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의 요강을 확인하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시에서는 의약학계열의 선발이 대다수를 차지하는데 경상국립대 의예, 충남대 의예 등은 일반전형에 비해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경쟁률과 합격결과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므로 잘 살펴 봐야 한다.
지역인재(학생부교과전형) 전체 101개 전형 중에서 48개 전형(47.5%)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일반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 비율이 더 높은 편이다. 따라서 교과성적 관리와 함께 수능 대비에도 집중해야 한다. 수능에 자신감이 있는 경우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더 높게 설정된 일반전형으로 지원하는 전략이 유리한 경우도 있으므로, 지원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하여 무조건 지역인재전형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지역인재전형과 지역균형전형은 서로 다르지만 유사한 명칭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종종 헷갈려 한다. 하지만 두 전형은 전형방법이나 대상대학, 지원조건 등에 차이가 크다. 지역인재전형은 수도권 외 지방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하지만 지역균형전형은 수도권소재 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지원조건 역시 해당 소재 지역 출신자만 지원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지역균형전형은 지역에 따른 지원자격제한 없이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시 지원 전에 희망대학의 수시 요강을 꼼꼼히 살피며 지원자격, 전형방법 등을 살피고 나에게 유리할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해야만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지역인재전형 선발 대학의 수나 모집인원이 계속해서 늘어나가고 있는데 학령인구 감소하고 있어서 지방권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지역인재전형에 지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