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투데이갤러리 김영자 | 0 | | 꿈(232x270cm oil on canvas 2019) |
|
김영자 화백은 1967년 청년작가연립전에서 주목을 끄는 입체작품을 발표했다. 당시 대중이 즐겨 사용한 UN 팔각성냥을 크게 확대한 후 ‘담배 피우실 분은 이 성냥을 사용하십시오’라는 문구를 부착한 ‘성냥 111’을 국립중앙공보관 전시실에서 선보였다.
이 작품은 한국현대미술사에서 정강자, 심선희의 입체작품과 함께 팝아트의 선구적 사례로 인정받아 미술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60여 년에 걸친 화업 동안 김 화백은 현실이 고달프고 어려울수록 반대급부로 이를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 찬 작품 세계를 보여줬다.
그의 작품세계는 1980년대 이후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큰 변화를 맞았다. 윤진섭 미술평론가는 “김영자의 그림은 유럽이나 중남미, 혹은 터키 풍의 몽환적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데 이는 고단한 현실로부터 벗어나고픈 작가의 열망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갤러리그림손
- 전혜원 기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