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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세의 걱정 잊고 춤에 심취해볼까” 국립무용단 ‘더블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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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4. 1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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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무대에
더블빌
국립무용단은 21~2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신작 ‘더블빌’(double bill)을 선보인다.

‘더블빌’은 두 작품을 동시에 공연한다는 뜻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무가 차진엽의 ‘몽유도원무’와 안무가 그룹 고블린파티의 ‘신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몽유도원무’는 조선 시대 화가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모티브로 현실 세계의 험난한 여정을 거쳐 이상 세계에 이르는 과정을 안무와 음악, 미장센으로 그려낸다. 국립무용단원 7명의 춤사위가 미디어아트, 음악, 무대, 의상 등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몸으로 그림을 그리는 듯한 절묘한 경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선’은 술을 중심 소재로 삼아 현세의 걱정을 잊고 춤에 심취한 여덟 신선의 놀음을 춤판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취한 듯 비틀대면서도 균형을 찾아가는 다채로운 춤사위를 선보인다.

일렉트로닉 뮤지션 하임과 밴드 잠비나이 멤버이자 거문고 연주자인 심은용이 ‘몽유도원무’의 공동 음악감독을 맡는다. 패션 브랜드 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현민이 ‘신선’의 의상디자이너로 참여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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