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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현지시간) 현대차 앨라배마 생산법인(HMMA)은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SUV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3억 달러(약 36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하고 2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뉴욕에서 호세 무뇨즈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사장도 이 같은 내용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로써 앨라배마 공장은 전기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창고 추가 공간부터 조립 공정 강화에 이르는 공장 증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오는 10월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전기화된 GV70는 12월 조립라인을 착공할 예정이다.
이날 김의성 앨라배마 생산법인장은 “현대차가 미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면서 “앨라배마 공장에서 우리 직원들이 전기차를 생산하는 모습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케이 이베이 앨라배마 주지사도 “수 년에 걸쳐 현대차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발전시켰고, 앨라배마주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인한 경제적 영향을 볼 수 있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몽고메리에서 현대차의 새로운 성장 계획은 ‘드라이브 일렉트릭 앨라배마’ 같은 우리 전략적 이니셔티브와도 제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노조와 협의가 길어진 영향이다. 앨라배마 공장에서는 현재 쏘나타, 싼타페, 투싼,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등 5개 차종을 만들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