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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5일 보도자료에서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김 대표와 만나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방한하는 것은 지난해 5월 대북특별대표에 임명된 이후 네 번째다.
앞서 양측은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열고 북핵과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 다음 달 초 윤석열정부가 출범하는 시기 즈음 북한의 대형 무력도발 가능성이 커진 만큼 이들은 2주 만에 재차 회동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노 본부장과 김 대표가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양국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 태양절로 기념하는 김일성 생일 110주년과 오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설 90주년 등을 계기로 추가 미사일 발사 혹은 핵실험 등 군사 도발을 감행할 것으로 한·미 당국은 보고 있다. 북한은 18일 시작하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반발해 대형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있다.
김 대표는 노 본부장 외에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 새 정부 인사들까지 두루 만나 한·미 양국 간 대북 공조 방향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도 김 대표와 함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인 김 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하고, 박 부대표는 워싱턴DC에서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