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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부문이 상생협력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총 1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레일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열차 이용객 급감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상생협력기금 출연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상생협력기금은 △창업·벤처기업 지원 △중소기업 혁신활동 추진 △주요부품 국산화 △농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 등 7개 분야에서 다양한 맞춤형 사업으로 50개 협력사를 지원했다.
특히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 진행해 기업 니즈에 따른 스마트공장 구축과 기업혁신활동을 지원해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 향상을 도왔다.
중소기업과 R&D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면서 코레일의 기술력과 개발비를 투자하고, 기술과 제품 실증을 위해 K-테스트베드 및 기업성장지원단TF도 운영했다. 또한 400억 원 가량의 중소기업 혁신제품과 기술 개발품을 구매하고,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동반진출 사업에도 참여했다.
이밖에도 철도 관광상품 등과 연계 및 농어촌 마을기업, 영농법인 등과 협업으로 지역 농특산품 판로를 지원하고, 노사의 공동 노력으로 2년 연속 전 직원이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유미숙 코레일 동반성장처장은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중소기업과의 건강한 동반 성장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뿐 아니라 철도 산업 발전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