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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원환경센터 교차 정비로 수도권매립지 반입량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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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4. 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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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센터별 1?2호 소각시설 동시정비→교차정비로 변경
교차정비 따라 가동중지기간 줄이고, 매립지 반입량도 줄이고
3매립장(2)
수도권매립지 3매립장 전경/제공=수도권매립지공사
인천시는 올 하반기 자원환경센터 정기정비부터 1·2호기 교차 정비를 통해 수도권 매립지의 반입량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는 청라와 송도에 각각 광역 자원환경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소별 소각로는 1호기, 2호기 소각시설로 마련돼 있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성능유지, 소각 효율 극대화, 시설물의 안정화를 위한 정기정비는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정비 시에는 1, 2호기가 동시에 가동이 중지됐었다.

최근에는 청라 자원환경센터가 상반기 정기점검을 위해 1·2호기가 동시 가동을 중지함에 따라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전량 수도권매립지로 반입하고 있어 생활쓰레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SL공사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매립지의 생활쓰레기 일평균 반입량은 1월 2179톤, 2월 1265톤, 3월 2640톤으로 평균 2396톤을 유지했으나, 지난 4월 1일부터 8일까지 일평균 반입량은 3238톤으로 3개월 평균대비 842톤이 늘어나 35.1%의 증가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 양천 등 6개 소각시설의 정비를 위한 운영 중단 등으로 소각하지 못한 생활쓰레기가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됨에 따라, 지난 3개월 평균 반입량보다 지난 8일까지 반입량이 35.1%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34개 지자체가 반입총량제를 초과해 5~10일의 반입정지 벌칙을 받고, 162억원의 가산금을 납부했다.

현재 3개 시·도에 운영중인 소각시설은 모두 32곳으로 이 중 19곳이 사용연한을 초과한 노후시설들이다. 1995년 4월부터 운영한 서울 강남소각장은 27년, 경기도 양천·광명 소각장은 26년, 과천소각장은 21년, 양주소각장은 15년, 인천 청라소각장은 20년이 경과했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호기별 교차 정비를 실시해 자원환경센터의 생활폐기물 반입 중지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또 수도권매립지로 가는 생활폐기물 반입총량도 줄일 방침이다.

오흥석 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앞으로도 좀 더 효율적인 시설물 운영을 통해 자원환경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2026년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대비해 매립지 반입량을 점차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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