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스크 측과 트위터 측은 이날 만나 인수 제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트위터가 제안을 새롭게 들여다보고 있고 과거 어느 때보다 협상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계자들이 WSJ에 밝혔다.
트위터는 앞서 머스크가 자금 조달 방안 없이 인수 제안을 함에 따라 이를 거절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머스크가 지난 21일 총 465억 달러의 금융 조달 계획을 공개한 뒤 태도가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는 오는 28일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 때까지 머스크의 인수 제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머스크는 지난 22일 다수의 트위터 주주들과 만나 자신의 제안을 적극 홍보하면서 이사회가 ‘찬성 또는 반대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인수 성공 여부와 관계 없이 표현의 자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트위터 지분의 약 9%를 보유한 머스크는 트위터가 표현의 자유를 지키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했었다.
트위터는 더 유리한 조건을 이끌어내기 위해 협상의 여지를 남길 것으로 보이나 머스크와 제대로 협상하라는 주주들의 압력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데라 파트너스의 제프 그램은 트위터 이사회가 머스크의 제안을 거절하려면 주주들에게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더 높은 가격의 인수 제안을 찾는 것 외에 다른 수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자신이 제안한 주당 54.20달러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