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맞춰 시식 재개하고
어린이날 행사 최대 규모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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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 투자한 금액은 총 7024억원이며, 이듬해 코로나19가 시작했을 때에는 절반 수준인 3259억원을 투여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다시 4067억원으로 앞자리를 바꾸면서 엔데믹 사회를 꾸준히 대비해 왔다.
특히 코로나 기간 28개점을 리뉴얼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해 온 이마트는 올해도 약 10여개 점포를 추가로 리뉴얼 할 예정이다. 리뉴얼은 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와인전문점 ‘와인앤리큐어’와 같은 전문점과 대형 PP센터를 도입하는 게 골자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은 고객 중심, 고객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하고 동시에 온라인 역량도 강화하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거리두기 해제 및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 허용은 오프라인 점포로서는 절호의 기회다. 온라인과 차별화되는 오프라인 매장의 최강점이 소비자 체험에 있어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전까지 대형마트에서는 시식행사가 활발하게 이어졌으며 이날 관련 행사는 25개월만에 재개됐다.
이같은 분위기에 앞서 이마트는 올해 총 7550억원의 투자를 예고했는데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한 PP센터 확충과 오프라인 점포 리뉴얼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디지털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 등에도 투자한다.
다만 이미 마트 소비자 상당수가 온라인으로 이동한 상태에서 오프라인 점포가 성장세를 보이기에는 쉽지 않다는 전망도 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하향설정한 곳도 눈에 띄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에서 15% 낮은 22만5000원, 대신증권은 10% 하향한 21만4000원으로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대형마트가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려면 판매하는 콘텐츠부터 콘텐츠 배치까지 꼼꼼히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익성 동덕여대 교수는 “팬데믹 이후에 사람들은 일단 밖으로 나오길 원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에 대한 향수도 분명 가지고 있다”면서 “시식 행사를 포함해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를 판매하고 이들의 동선을 고려해 어떻게 오감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 결국에는 고객과의 소통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은 기본적으로 직접 체험하길 원하는데 이는 온라인에는 없는 오프라인이 지닌 최강점이며,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고민한다면 다시 성장세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