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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팍스로비드’ 복용 시 중증화율 5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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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4. 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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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요양병원 입소자 대상 조사…사망률은 38% 감소
오늘부터 40대 이상 기저질환자에도
서울 시내에 한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담당약국에 공급된 ‘팍스로비드’ 모습. /연합
국내 요양병원 입소자를 대상으로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한 결과,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경우 약을 먹지 않은 확진자보다 중증화율이 51%, 사망률이 3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지난 2~4월 국내 요양병원 5곳의 입소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투여군은 623명, 약을 먹지 않은 미투여군은 196명이다.

질병청은 팍스로비드 투여군의 경우 코로나19 중증화율이 3.69%로, 미투여군(7.14%)보다 51%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망률의 경우 투여군이 3.53%로, 미투여군(5.61%)에 비해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 관계자는 “미투여자와 투여자의 중증 위험도를 비교한 결과 미투여자에서 중증화율은 2.04배, 사망률은 1.61배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19에 의한 사망과 다른 원인에 의한 사망을 구분하지 못한 것과 조사 대상의 기저질환, 확진 시 상태를 보정하지 못한 점은 이번 연구의 제한점”이라며 “이는 향후 연구 대상 확대한 추가 분석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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