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2배 이상 늘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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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15차 세계산림총회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산림회복을 이뤄낸 경험을 바탕으로 숲을 지키고 가꾸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산림 회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세 가지를 약속했다. 그는 “개도국의 산림 복원을 위한 재정에 기여하겠다”면서 “2030년까지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활용을 돕겠다”라면서 “한국은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추진하면서 맹그로브 숲의 갯벌을 활용한 친환경 양식 기술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050탄소중립을 위한 방안으로 국내의 산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유휴토지에 나무를 심고 도시 숲을 가꾸며 산림 면적을 넓혀나갈 것”이라며 “산림 순환경영이 확대될 수 있도록 경제림 조성부터 인프라 확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한국의 다양한 기업들이 ESG 경영에 나서며 숲 가꾸기와 산림 분야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해외 산림 보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관 파트너십을 통하 ㄴ산림 확충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국제사회와 함께 나누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경상북도 봉화에는 전 세계에 둘밖에 없는 종자 금고, ‘시드 볼트’(Seed vault)가 있다”며 “자연재해, 핵폭발과 같은 지구 대재앙을 대비해 식물 유전자원을 보존하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고 소개했다. 그는 “미래세대를 생각하고 지구를 사랑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이 간직돼 있다”면서 “숲과 자연을 아끼는 마음이 하나로 모인다면 우리는 지속가능한 녹색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