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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CO KT 오픈랩’은 총 3개층, 150평 규모로 7개의 업무 공간(4~10인실), 영상회의실, 라운지카페 등으로 구성돼 다음 달 말 유성구 궁동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KT 오픈랩은 앞선 창업공간들과는 달리 민간 주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도 KT가 진행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 참여 및 KT와의 사업화 연계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KT 오픈랩에 입주하는 기업은 대전시가 스타트업파크 창업지원시설의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비 지원도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분야, 지원대상, 심사절차 등 세부적인 사항은 KT 공식 사업 아이디어 접수 채널인 테크케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두 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스타트업파크 조성에 대기업이 참여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KT와의 협력사업이 선도모델이 돼 향후 많은 대기업들이 우리지역의 창업지원에 적극 참여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8년부터 유성구 궁동 일대에 대학 및 대덕연구단지가 연계된 기술창업 육성단지인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해 왔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전시 D-브릿지 3곳 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에는 중기부와 협력해 충남대학교 캠퍼스 내에 대전 팁스타운을 개소하기도 했다.
시는 KT에 이어 신한그룹과 손잡고 약 60개실 규모의 창업공간을 올해 9월말까지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