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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코로나 일상회복·영농철 맞아 ‘마을공동급식’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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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5. 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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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11개 읍면 123개 마을 공동급식 지원
공동급식 70개소, 반찬배달방식 53개소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위생교육
전남 곡성군은 지난 9일 마을공동급식사업추진을 위해 조리원과 반찬배달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코로나19 일상 회복 단계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그동안 시행하지 못했던 마을공동급식 사업을 재개한다.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번기철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경감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조리 시설이 갖춰져 있고 20명 이상 공동 급식이 가능한 마을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25일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공동 급식을 실시할 수 있도록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를 최대 220만원을 지원한다.

공동 급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반찬 사업장으로부터 반찬 등을 공급받아 배달을 통해 급식을 진행하는 방식도 병행하게 된다.

현재 군은 11개 읍면 123개 마을에 마을 공동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일정 장소에서 공동급식을 하는 곳이 70곳이며, 반찬 배달 방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53곳에 달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마을공동급식 조리원, 반찬 배달 업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 추진 지침 설명회 및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곡성군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실천을 강조했다. 또한 음식 문화 개선을 위해 덜어먹기를 실천하고, 조리원 개인 위생 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마을공동 급식과 반찬 배달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단 한 건의 위생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급식은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특화된 서비스”라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고 공동체 문화 조성에 큰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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