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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브랜드 ‘쌀가루산업 육성’ 밑그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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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2. 05. 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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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가칭)쌀가루산업육성 TF' 구성
17.1.19.식량원 중부작물부 쌀가루 간담회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가운데)이 농진청장 재직 당시 쌀가루를 활용한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농진청)
농림축산식품부가 윤석열 정부의 농업분야 국정과제 핵심 ‘식량주권 확보’와 밀접한 ‘쌀가루산업 활성화’ 토대 구축에 본격 나섰다.

‘(가칭)쌀가루산업육성 TF’를 구성, 윤 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호(號) 출범과 함께 본격 활동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기 된 것이다.

11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황근 장관이 후보자로 내정된 직후 관련 내용을 보고 한 후 TF 구성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쌀가루산업 육성은 정황근 장관이 농촌진흥청장 재직 당시 ‘TOP5 융복합 프로젝트’로 심혈을 기울인 정책일 뿐 아니라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도 관련 내용이 포함됐을 정도로 향후 농식품부를 관통하는 핵심 농정 과제로 꼽히고 있다.

실제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기초 식량 중심 자급률 제고’의 내용을 담은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정황근 장관 역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식량주권을 확보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겠다”며 ‘쌀가루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은연 중에 강조했었다. 농식품부가 TF를 구성, 쌀가루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한 ‘쌀가루산업 육성 TF’에는 농식품부에서는 쌀 정책·산업 담당 식량정책과, 식량산업과와 연구개발(R&D) 부서 과학기술정책과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소비자단체협회, 식품기업 등도 힘을 보탠다.

TF는 쌀 생산, 소비·홍보, 종자, R&D 등 추진 과제를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쌀가루 전용 쌀 품종 ‘가루미 2호’ 생산량 확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계약물량 25ha 수준에 불과했던 가루미 2호 생산 규모를 올해 100ha(500톤) 확대 추진을 모색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밀가루의 10%를 대체 가능한 약 20만톤 수준까지 생산량을 늘려나가겠다는 게 농식품부의 계획이다.

특히 분질미 성질을 가져 현재의 밀 제분기 활용 가능한 가루미 2호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강구해 시장 경쟁력도 구축하겠다는 게 농식품부의 복안이다.

시장 가격을 낮춰 밀가루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처지는 가격 경쟁력을 높여 산업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산업 육성으로 쌀가루가 밀가루 대체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경우 식량주권 확보 뿐 아니라 식량안보 강화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황근 장관은 “밀가루를 대체할 건식 쌀가루 산업화를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해 식량안보 문제와 쌀 수급 안정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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