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구 흥국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정유사와의 합작사를 설립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 에탄 분해 설비(ECC)를 확보하는 등 수직계열 강화와 원료 다변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기업”이라며 “화학제품 공급 과잉과 고유가 상황에 수익성이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중이며 향후 사업 확대 방향성을 전략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롯데케미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위기 당시 수준으로 현저히 저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롯데케미칼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22조2590억원, 영업이익은 59.1% 감소한 627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아시아 중심의 공급 과잉과 고유가 지속에 상반기 수익성 회복은 제한적일 것”이라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현재는 공급 과잉, 수요 회복 둔화, 원료 가격 강세 등 롯데케미칼과 같은 퓨어케미칼 비중이 높은 기업에게는 가장 어려운 업황일 것”이라면서도 “PBR 기준 현재 주가는 과거 금융위기, 코로나 대유행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현저히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