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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미래형 영상 제작 스튜디오 구축…K-콘텐트 메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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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승인 : 2022. 05. 24. 10:45

[CJ ENM]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_2
CJ ENM은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 구축을 완성하고 미래형 영상 콘텐츠 생산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에서 콘텐트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제공=CJ ENM
CJ ENM은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 구축을 완성하고 미래형 영상 콘텐츠 생산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는 벽면 전체와 천장을 모두 대형 LED 스크린으로 꾸민 스튜디오로, 영상물 촬영에 필요한 다양한 배경을 LED 스크린에 구현해 촬영하는 시설이다.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복합 스튜디오 단지 ‘CJ ENM 스튜디오 센터’에 총 21만381㎡(약6만4000평) 규모로 위치한다. ‘CJ ENM 스튜디오 센터’는 실내 스튜디오, 야외 오픈세트, 버추얼 프로덕션 시설 등이 한 곳에 모여있는 형태다.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에 구축된 LED벽은 설치와 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물리적 세트를 최소화해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다. 회사는 피사체와 카메라 사이의 원근감을 자동 계산해 디스플레이에 실시간으로 적용하는 방식이어서 실감도를 높일 수 있으며 후반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의 메인 LED 월은 지름 20m, 높이 7m 이상 크기의 타원형 구조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삼성전자의 최신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 더 월’ 제품을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마이크로 LED 기술이 적용된 ‘더 월’은 기존 LED에 비해 화질이 선명하다.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 내에는 메인 LED벽과 길이 20m, 높이 3.6m의 일자형 벽 등 총 2기의 마이크로 LED 월이 설치돼 콘텐트 장르와 내용에 따라 촬영이 가능하다.

회사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는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예능, 공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영화·드라마 분야에서는 해외 로케이션 촬영 대체 및 미술세트 제작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동시에 예능과 공연에서는 몰입형 XR 스테이지, 메타버스 등 최첨단 실감 기술을 활용한 화상 제작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CJ ENM은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를 통해 기존보다 진화한 방식의 콘텐트 제작이 가능해졌다. 블록버스터급 영화·드라마 제작은 물론 모든 촬영을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진행하는 전용 콘텐츠도 기획 중이다”라며 “시공간 제약을 초월하는 제작 인프라를 통해 웰메이드 IP 양산이 가능해져 K콘텐츠 제작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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