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부천시, AI기반 무단횡단 보행자 알림 ‘안심울타리 서비스’ 확대 운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525010014510

글자크기

닫기

장이준 기자

승인 : 2022. 05. 25. 09:00

'안심울타리 서비스'는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직접 무단횡단 보행자 알림과 날씨 등 생활에 유익한 정보 제공.
clip20220525071049
동산초등학교 정문 부근에 설치한 안심울타리 서비스./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일환인 ‘안심울타리 서비스’(무단횡단 보행자 알림 서비스)를 ㈜크레스프리와 협력해 5월 25일부터 5곳을 추가 확대 운영에 나선다.

시는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경찰서 보유 무단횡단 사고 데이터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 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차대사람 사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설치 지점을 선정했다.

‘안심울타리 서비스’는 Edge AI 기술과 연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직접 무단횡단 보행자에 대한 실시간 영상 데이터 분석과 알림 서비스 제공과 함께 날씨·미세먼지 등 시민 생활에 유익한 정보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영광삼거리 △부천북부역사거리 부근 △역곡북부역사거리 부근 등 3곳에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5월 25일부터 △계남고가사거리 △건강2로교차로 △동산초등학교 부근 △송내대로사거리 △고강사거리 등 총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시는 경찰서와 협력해 올해 설치지점 중 특히 교통량과 보행자가 많은 송내대로사거리와 계남고가사거리 보행자 횡단 사고를 미연 방지하기 위해 우회전 접근 차량 운전자에게 사전에 보행자 횡단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장덕천 시장은 “안심울타리 서비스를 통해 관내 시민들의 보행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AI융합 서비스를 도입하여 안전한 교통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이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