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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수도본부, 낙동강 조류경보 대비 수돗물 정수처리공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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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22. 05. 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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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경보제 대상 남조류 (2종) 마이크로시스티스(Microcystis sp.), 오실라토리아(Oscillatoria sp.)/제공=부산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낙동강 조류경보 대비 수돗물 정수처리공정 강화한다.

27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과 강우량 감소로 남조류가 급증함에 따라 향후 수일 내로 낙동강에 조류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한 정수처리공정 강화에 나선다.

지난 23일 부산시의 취수원인 ‘물금·매리’ 지점의 남조류 세포수는 ㎖당 1727개로 조류경보제 발령기준(관심단계 : 2회 연속 1000 세포수/㎖)에 접근했고, 이 지점의 남조류 증식이 계속 빨라지고 있어 5월 말에는 조류경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 취·정수장은 이에 대비해 △조류유입 차단을 위한 취수구 조류차단막 점검 및 살수시설 가동 △전염소 및 전오존 주입 강화 △모래여과지 역세척 강화(매일 1회) △활성탄여과지 역세척 강화(2일 1회) 등 정수처리공정을 강화한다.

아울러, 상수도사업본부 내 수질연구소에서도 조류경보제가 발령되면 취수구로 유입되는 남조류 세포수(매일)와 남조류 독소 9종(주 2회)에 대한 분석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취수원 감시를 강화·확대할 예정이다.

박진옥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남조류 대량발생에 의한 취·정수장 피해 방지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분석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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