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등 사업화 연계 추진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단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으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메이커 경진대회로, 메이커 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확대를 통해 메이커 스페이스의 이용을 촉진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메이커 문화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중기부는 제조·창작을 위한 장비와 시설이 구비된 열린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213개(2021년 기준)를 전국에 확충하고, 연간 37만 명에 이르는 메이커의 교육·체험과 시제품 제작 등 메이커 활동을 지원해 왔다.
참가자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이 자율주제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 생활안전 증진을 위한 아이템의 경우 우대가점을 부여하고, 전문심사단의 서류와 평가를 통해 최종 2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은 3개월 동안 중기부가 구축한 전국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의 지원을 받아 시제품을 제작하고, 아이템에 대한 특허 전문가의 검증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특허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이후, 제작된 시제품을 바탕으로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의 최종 평가를 거쳐 수상팀을 선발, 상금(총 상금 4천 8백만원, 10팀)과 상장(중기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등 20팀)을 수여한다.
또한, 사업성이 높은 아이템은 크라우드펀딩 연계 투자유치, 엑셀러레이터 연계 판로개척 등 후속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은호 부산중기청 창업벤처과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은 메이커 생태계가 활성화되기 어려운 상황이였다”며, “부산지역에서도 창업기업을 포함한 시민분들께서 이번 대회에 많이 참여해 지역 메이커 생태계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2 대한민국 메이커 스타’ 참가 희망자는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업마당의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