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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물가안정과 농업인·소상공인 ‘따뜻한 동행’에 총 3600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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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2. 06. 07. 14:48

농협, 소비자물가·농가경영 안정에 총 3천600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물가 안정과 농업인 경영지원 등을 위한 3600억 원 규모의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상생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협중앙회가 물가안정을 이끌고 농업인 뿐 아니라 ‘코로나19’피해 소상공인들과의 따뜻한 동행에 나선다.

농협은 7일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소비자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농업인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3600억원 규모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상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농협은 국민 체감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물가급등 품목, 농산물, 유류 등에 대해 ‘살맛나는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가공생필품 80개, 축수산물 20개 등 물가급등 100대 품목에 대해 전국 농축협 및 계열사 하나로마트 2215개소에서 추석 성수기까지 30%내외 가격 할인을 진행한다. 430억원 규모이다.

수박, 참외 등 제철과일과 수급불안 농산물에 대해 유통계열사 판매장 등에서 최대 70%까지 상시 할인(220억원 규모)된 가격으로 연말까지 판매하고, 전국 667개 농협 NH-OIL 알뜰주유소에서는 연중 상시적으로 유류를 저렴하게 공급(830억원 규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은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영농·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하고 쌀 소비 촉진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경감을 위해 환율 및 원재료 상승 등 제조원가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농협 사료비 인상을 유보하여 시중 대비 31원(kg)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1080억원 규모 지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270억원 규모로 밭작물 농기계 등 스마트 영농기계와 봄 가뭄 해소를 위한 양수기 3200대 등의 물자를 공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업인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농업인안전보험료 160억원을 지원하고,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임직원 농촌봉사활동 등 72만명의 농번기 영농지원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인 조합원, 청년농, 귀농인에 대한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영농자금대출에 대해 최대 2.0%의 이자를 지원하고, 저리대출 상품을 출시해 150억원 규모의 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연 1.0~4.5%를 지원하는 예적금 금리 우대상품을 통해 100억원, 농업인 가계 및 기업대출에 대해 최대 0.2% 금리를 인하해 100억원의 금융혜택도 지원한다.

또한 예년 대비 가격이 하락한 쌀의 소비를 활성화 하기 위해 7대 특·광역시를 중심으로 도시농협·기업·소비자단체와 함께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각종 사은품과 기념품 등에 쌀 가공식품 등을 적극 활용해 90억원 이상의 쌀 소비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농식품기업 대출금리를 최대 0.2% 인하해 16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보유 부동산 임대료를 최대 50% 인하해 방침이다. 지원효과로 약 1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해 609억원의 이자를 유예하고, 1조3350억원 규모의 할부 납입을 유예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상생에 나선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업인·국민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에 부응하기 위해 따뜻한 동행 상생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범국민적인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고,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사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농협제공]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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