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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창립 25주년…“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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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2. 06. 07. 14:36

[사진] 마크로젠 김창훈 대표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마크로젠 2.0’ 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천명했다. 김창훈 대표가 지난 3일 열린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마크로젠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마크로젠 2.0’ 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천명했다.

7일 회사 측에 따르면 김창훈·이수강 대표는 지난 3일 창립 기념사를 통해 “지난 25년간 국내뿐 아니라 관계사 소마젠을 통해 미국에 진출하고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 글로벌 연구자 중심 유전체 분석 시장의 키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 ‘마크로젠 1.0’을 지나 글로벌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 생태계를 구축해 장기적인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고 조직 경쟁력 또한 강화해 나갈 ‘마크로젠 2.0’ 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크로젠은 △해외거점 확대 △전문 경영 체제 및 전문가 영입을 통한 경영효율화 △글로벌 DTC 개인유전자검사·의료기관 연계 질병예측검진·임상진단·싱글셀(단일세포) 분석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유럽 거점을 4곳에서 올해 10곳 정도로 확대하고 남미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만 유럽 지역의 프랑스지사와 폴란드지사, 남미 지역의 칠레지사를 설립해 당초 계획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마크로젠의료재단 진헬스건강검진센터를 기반으로 질병예측 유전자맞춤검진, 액체생검 암 진단 패널 서비스의 고객군 병원과 검진센터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넓혀 나가는 한편, 소재·시약 등 전방사업 확대를 통한 수직계열화에도 나선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이 될 ‘글로벌 지놈캠퍼스’를 인천 송도에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하고, 중장기적인 협력 활동을 토대로 유전체 분석 프로세스의 자동화?지능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로 유전체 분석 프로세스 자동화 및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해 ‘지놈파운드리(유전체 분석 위탁 생산)’ 경쟁력을 제고, 개인유전자검사 대중화 등 개인이 주도하는 건강관리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김창훈·이수강 대표는 “건강 정보와 유전자 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이를 바탕으로 질병을 예측하고 개인 맞춤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해 개인 맞춤 유전 상담까지 제공한다는 장기적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다”며 “핵심사업 역량 강화와 DTC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수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늘어나는 해외 거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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