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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실내악의 향연...세종문화회관 ‘디어 슈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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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6. 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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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6일 세종체임버홀...김대진·문지영·선우예권 등 최정상급 연주자 출연
노부스콰르텟 컬러ⓒJino Park
2022 세종 체임버 시리즈 ‘디어 슈베르트’에 출연하는 현악사중주 ‘노부스콰르텟’./제공=세종문화회관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개척자이자 ‘가곡의 왕’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베르트(1797~1828)가 남긴 다양한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세종체임버홀에서 2022 세종 체임버 시리즈 ‘디어 슈베르트’(Dear Schubert)를 선보인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내악 명곡을 소개해 온 세종 체임버 시리즈의 올해 주제는 ‘작곡가 슈베르트’다.

6일간 총 6회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독주부터 오중주까지 슈베르트가 작곡한 다양한 기악곡과 예술가곡,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만날 수 있다.

슈베르트 실내악 작품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임선혜, 베이스 연광철, 현악사중주 노부스 콰르텟, 피아니스트 김대진·문지영·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첼리스트 문태국, 더블베이시스트 이영수,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기타리스트 박규희 등 국내 최정상급 음악가들이 함께 한다.

21일 솔로 무대에서는 선우예권이 4개의 즉흥곡, 악흥의 순간, 피아노 소나타 18번을 들려주고, 이튿날에는 김대진과 문지영이 피아노 연탄곡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23일에는 백주영, 문태국, 문지영이 피아노 삼중주 무대를 꾸미고, 임선혜와 채재일, 문지영은 가곡 ‘바위 위의 목동’을 들려준다. 24일에는 노부스 콰르텟과 김대진이 출연해 현악 사중주 제15번과 피아노 오중주 ‘송어’를 연주한다.


임선혜ⓒJongbeom Kim
소프라노 임선혜./제공=세종문화회관
25일에는 임선혜와 박규희가 ‘여인들의 노래’와 ‘미뇽의 노래: 그 나라를 아시나요?’ 등 예술가곡을,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연광철과 선우예권이 연가곡 ‘겨울나그네’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디어 슈베르트’는 후대 음악가들이 작곡가 슈베르트에게 보내는 음악편지이자 헌정 무대”라며 “31세에 세상을 떠났지만 수많은 명곡을 남긴 슈베르트의 실내악곡과 성악곡 작품들을 통해 그의 음악세계를 조명한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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