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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수박과 찢 부르짖는 정치 훌리건과 거리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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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2. 06. 08. 10:49

8일 페이스북 메시지
"이재명·이낙연 지지자와 거리두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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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021년 11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우주개발 진흥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당내 계파 구심점으로 꼽히는 이재명 의원과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모두 지지자들과의 비장한 거리두기를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미국을 떠나며 팬클럽과 만나고 연일 메시지를 내는 이 전 대표, 국회 앞 즐비한 화환과 자신을 비판하는 정치인들에게 달려들어 낙인을 찍는 지지자들에게 말 한마디도 하지 않는 이 의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은 열성 지지자들과 잠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과거 연정을 말하며 정국을 돌파하고자 할 때 지지자들조차 반대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연정은 지지율이 추락하는 순간, 대통령이 비장하게 던진 마지막 승부수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혐오 발언인 수박과 찢을 부르짖는 정치 훌리건들과는 거리를 둬야 한다”며 “민주당의 마지막 승부수마저 실패한다면 총선도, 대선도 우리는 패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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