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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날린’ 순복음세계선교대회...이영훈 목사 “선교는 지상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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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2. 06. 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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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열기 회복한 대회
윤석열 대통령, 오세훈 시장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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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제48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엔데믹, 다시 부는 성령의 바람’을 주제로 열렸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이날 1부 예배에서 성령충만과 기도, 금식을 강조하며 전세계에서 온 선교사들을 격려했다./사진=황의중 기자
“교회는 금식하며 기도하며 주님을 섬기는 곳이다. 주님이 아닌 사람을 섬기고 기도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긴다. 교회가 부흥할 때 조심해야 한다. 잘돼도 못돼도 주님의 영광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8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제48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엔데믹, 다시 부는 성령의 바람’을 주제로 열렸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이날 1부 예배 설교에서 선교에 있어서 성령이 왜 중요한가를 이같이 설명했다.

또한 이 목사는 “세계 선교사 파송 순위가 가장 많은 곳은 미국으로 12만7000명의 선교사가 할동 중”이라며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는 2만8000명으로 현재 경제대국의 지위에 걸맞은 수준이 되려면 5만명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각국에서 오신 선교사들을 보니 30여년 전 미국에서 사역하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듣던 때가 생각난다”면서 “선교 사명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니라 우리의 지상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에는 전세계에서 사역하는 472명의 선교사가 참석했다.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었을 때와 달리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이 가득찰 정도로 교인들이 몰렸다. 이날 행사는 세계 선교지 교회의 2만여 교인들에게도 온라인과 위성으로 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교인들과 기쁨을 같이 했다. 특히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윤 대통령은 “언더우드 목사께서 우리나라에 입국해 보여주신 그리스도의 복음 정신은 우리 국민들에게 큰 용기를 주셨다”며 “오늘날은 우리 선교사들이 세계 각국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주시고 계신다. 아직 세계 곳곳에는 전쟁과 테러,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이 많다. 교회지도자와 선교사의 역할이 크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를 시작으로 10일 저녁 8시부터는 대성전에서 선교사와 함께하는 미스바기도회가 시작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양양 솔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원주민 선교 30주년 수련회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순복음세계선교대회는 1964년 고(故) 조용기 목사의 미국 복음전도사역을 기념해 시작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후 57년간 선교를 최우선 사역으로 삼으며 세계 63개국에 673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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