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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22 EU 테크로드쇼’를 여는 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내세워 글로벌 고객사와 전략적 협업을 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국내외 고객사·유망 스타트업과 협업 개발한 투명 OLED 솔루션들을 최초로 선보인다.
먼저 사무용 투명 OLED 파티션 ‘M923 디지털’은 세계 최대 건축설계 기업인 ‘겐슬러’사와 협업해 만든 제품이다. 공간을 구분하는 용도였던 파티션 상단부에 OLED를 달아 화상 회의나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이용하기에 좋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E 크리스탈’은 LG디스플레이가 국내 인테리어 전문 기업 ‘엑사이엔씨’와 함께 선보이는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이다. 회의실 유리벽에 투명 OLED를 내장해 벽 자체를 디스플레이로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외에도 이번 포럼에서 OLED와 예술을 접목한 ‘오브제 쇼케이스’·‘아트 캔버스’를 비롯해 독자 개발한 ‘투명 갤러리’, 스타트업 ‘다이어’와 협업 제작한 ‘투명 월스킨’, 대형 OLED 스크린에 운동기구를 합친 ‘버추얼 라이드’ 등 여러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북미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챌린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투명 OLED 및 OLED와 연관된 새로운 콘셉트 발굴’로 정해졌다. 오는 11월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업체를 선발하고 △제품 공동 개발 △해외 전시회 참가 등 사업 확대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LG디스플레이는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시장창출형 사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며 “OLED의 기술 혁신성과 확장성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주요 고객을 직접 찾는 행사를 활발히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