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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게시글은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준석 대표가 정 의원을 향해 “추태에 가깝다”고 언급한 것을 에둘러 비꼰 반응으로 읽힌다.
이 대표는 전날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내 소속 의원, 최고위원, 당대표를 저격해 자기 입지를 세우려는 사람이 당을 대표하는 어른일 수 있나”라고 정 의원을 비판한 바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전날 직접적으로 응수하지 않은 채 화물연대 파업 등 현안 관련 글만 연달아 게시했다. 양측이 연일 날선 공방을 이어온 만큼 정 의원의 이 같은 행보가 ‘휴전’을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으나 다시 이 대표와의 신경전이 시작된 모양새다.
이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소이부답은 행동으로 하는 것이지, 소이부답을 소이부답 하겠다고 올리는 게 소이부답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 의원이) 오늘 소이부답 하겠다고 하니까, 하시면 되는데 그걸 ‘나 조용히 하겠음’을 글로 올려놓고 조용히 하겠다는 것은 의아한 반응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