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빈(선두)이 지난 11일 특선경주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경륜 임채빈이 경륜 사상 최다 51연승을 기록하며 경륜 역사를 새로 썼다.
임채빈은 제23회차 2일차인 지난 11일 특선경주에서 우승하며 2021년 9월 17일 이후 파죽의 51연승으로 경륜 사상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정종진이 2018년 수립한 50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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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사상 최다 51연승을 달성한 임채빈/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임채빈은 대한민국 사이클종목 단거리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추발 금메달, 2016년 홍콩 트랙 월드컵 경륜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등 수많은 굵직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월드컵 같은 세계무대에서 입상한 경우는 국내 사이클 사상 임채빈이 유일하다. 여전히 1km 독주 한국 신기록(1분1.103초·2015 프랑스 파리 세계사이클 선수권대회), 200m 한국신기록(9.714초·2021 815 양양국제사이클대회)은 그의 것이다.
이런 이유로 등장부터 역대급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경륜훈련원을 조기졸업한데 이어 프로데뷔 첫해인 2020년 단 8경기 만에 특선급으로 특별승급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현재까지 총 80차례 경주에 나서 78차례나 우승하며 97.5%라는 놀라운 승률을 기록 중이다.
임채빈은 51연승 달성 후 인터뷰에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니 51연승까지 온 것 같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해나가다 보면 60연승, 70연승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경기장에서 응원해 주는 팬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