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지방세, 챗봇으로 24시간 상담”…행안부, ‘위택스봇’ 서비스 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613010006237

글자크기

닫기

박예슬 기자

승인 : 2022. 06. 13. 13:24

자동차세 ·재산세 등 문의 빈도 높은 세목 대상
어디서나 24시간 상담…'카카오톡' 이용 가능
위택스(PC)홈
제공=행정안전부
지방세 납부시기·납부방법·감면정보 등을 미리 안내하고 상담해주는 ‘위택스봇’ 서비스가 오는 14일부터 시범 개시된다.

13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 따르면 위택스봇을 통한 자동차세·취득세 등 지방세 상담은 이달부터,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세외수입 상담은 오는 9월부터 가능하다.

그간 지방세 관련 문의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민원상담센터를 통하거나 시청·구청 세무담당자를 직접 찾아야 했다. 행안부는 위택스봇 구축에 앞서 전국 지자체 상담센터의 지방세 민원 53만여 건을 분석, 이 중 문의 빈도가 높은 자동차세·재산세·취득세·지방소득세·주민세·등록면허세까지 6개 세목을 대상으로 챗봇서비스를 구성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지방세 누리집에 접속해 첫 화면의 위택스봇 이미지를 선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도 지방세 상담채널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9월까지 시범서비스를 거쳐 개선사항 등을 보완, 오는 10월부터 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위택스봇을 통한 정보 안내로 체납을 예방하고 납세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장회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위택스봇은 비대면서비스 활성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능형 서비스”라며 “민원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디지털 지방세 상담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예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