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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명 중 2명, 뉴스 선택적 회피...뉴스 신뢰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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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6. 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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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명 중 2명은 ‘뉴스를 선택적으로 회피(selective news avoidance)’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발간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2’에 따르면 한국 뉴스 이용자 중 67%는 뉴스를 회피한 경험이 있었다. 2017년 52%에 비해 15%포인트 증가했다.

한국은 뉴스 회피 이유로 ‘뉴스를 신뢰할 수 없거나 편향적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42%로 가장 높았다. 46개국 평균은 ‘정치/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주제를 너무 많이 다룬다’가 43%로 가장 높았다.

한국에서 뉴스 전반에 대한 신뢰는 지난해보다 2%포인트 낮아진 30%로 조사됐다. 한국은 조사대상 46개국 중 40위로, 전년보다 두 계단 하락했다.

뉴스 전반 신뢰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핀란드(69%)였다. 가장 낮은 국가는 미국(26%)으로 조사됐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이용률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한국의 주요 15개 뉴스 매체에 대한 신뢰도 조사 결과에서는 YTN이 50.75%로 전년도에 이어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SBS(48.90%), KBS(48.70%), JTBC(48.09%), 연합뉴스TV(46.60%) 등의 순이었다.

뉴스 이용경로와 관련해 한국은 ‘검색 엔진 및 뉴스 수집 서비스’를 통해 본다는 답이 69%로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뉴스 전반에 신뢰가 높게 형성된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은 이런 뉴스 이용경로가 10∼20%에 불과한 반면 ‘뉴스 웹사이트 및 앱 직접 접속’이 52∼65%로 높게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2012년부터 매년 발간돼 온 디지털 뉴스 리포트는 세계 주요 국가 국민들의 디지털 뉴스 이용과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를 수록해왔다. 올해 보고서에는 총 46개 국·9만3432명(한국 2026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 발간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참여하고,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수행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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