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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국립극단 자리에 복합문화시설 건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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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6. 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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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전경./제공=국립극단
서울 용산구 서계동 국립극단 자리에 민간자본으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정부 방안에 연극계가 반발하고 있다.

한국연극협회는 16일 ‘범연극인 비상대책위원회’ 명의로 성명을 내고 “예술인과 전문가들과의 충분한 논의 없는 민자 유치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서계동 자리는 2010년부터 국립극단이 맨바닥부터 갈고 닦아 온 터전”이라면서 “멀티플렉스 공연장은 시대 역행의 상징일 뿐이며 수지(손익)를 먼저 논하는 곳에 문화는 생성되지 않고 예술은 머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관련 사업자 선정을 포함한 계획 일체의 진행을 중단하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요구했다.

연극협회는 이와 관련해 비대위를 구성하고 연극계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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