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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부지에는 하이퍼튜브 핵심기술개발 연구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인 12km의 아진공 튜브와 시험센터가 설치된다.
미국에서는 하이퍼튜브가 초고속 교통수단으로서 속도·비용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주목을 받게 된 이후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국제 경연대회·시험운행 등을 추진했으며 버진하이퍼루프가 실제 주행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우리나라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2020년 축소모형시험(1/17)을 통해 시속 1019km 주행에 성공하는 등 튜브 내 초고속 교통수단의 현실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해 직경 4m, 연장 10m의 초고밀도 콘크리트 아진공 튜브를 건설해 0.001~0.01기압을 30분 이상 유지하는 등 기초적인 기술을 확보했다.
이처럼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에 노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핵심기술을 누가 먼저 확보하느냐가 관련 시장을 선점하는데 관건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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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테스트베드 선정 후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추진해 2024년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부지는 연구 착수 후 약 10년간 사용될 예정이며 이후 실용화에 필요한 연구가 있을 경우 계속 사용된다.
한편 테스트베드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가 협의해 부지를 제안할 수 있다. 제안할 수 있는 부지 숫자는 광역 지자체당 각 1곳으로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좋은 입지가 제안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