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높은 물가 상승세 지속, 투자 부진, 수출 증가세 약화 등으로 경기 둔화가 우려가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기재부가 ‘경기 둔화 우려’ 표현을 쓴 것으로 올해 처음이다.
이와 관련 수출은 지난달 21.3% 증가했다. 단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0.7% 늘어 4월(15.3%)에 비해 떨어졌다.
설비투자는 지난 4월에 전월보다 7.5% 감소해 3개월 연속 줄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4%로 13년 9개월만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2개월 연속 하락했고, 앞으로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10개월 연속 떨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저성장 경제 대응 체제 전환 등 물가·민생 안정과 거시경제·리스크 관리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