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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화제작 ‘두 교황’, 국내 연극 무대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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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6. 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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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월 한전아트센터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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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과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우정을 다룬 영화 ‘두 교황’이 연극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공연제작사 에이콤은 연극 ‘두 교황’을 8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전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연극 ‘두 교황’은 자진 퇴위로 가톨릭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영국의 세계적인 극작가 앤서니 매카튼이 쓴 작품이다. 규율과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성향의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자유로운 진보 성향의 개혁파 교황 프란치스코가 상대방의 신념의 차이를 인정하며 우정을 다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2017년 희곡으로 쓰인 뒤 2019년 6월 영국 로열앤드던게이트에서 연극으로 초연됐다. 이어 영화로 제작된 이 작품은 2019년 12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뒤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영화 속의 베네딕토 16세로는 앤서니 홉킨스, 프란치스코 역에는 조너선 프라이스 등 명배우들이 출연해 영국과 미국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등 주요 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연극 ‘두 교황’의 8~10월 국내 공연은 이 작품의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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