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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MetaWays, 인천시 메타버스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시의 메타버스 산업 발전과 협업 생태계 조성과 플랫폼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달 24일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등 19개 국내기업과 제1차 포럼을 개최한 후 MS, AWS 등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두 번째 행사다.
시와 공사는 메타버스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주요 기업들은 관련 기술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과 협력의 기회가 됐다.
포럼은 △인천 메타버스 ‘도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및 포용사회 구현 △‘디지털 문화 콘텐츠’ 제언 및 메타버스 인재 양성 △인천형 메타버스 전문기업 육성 및 인프라 조성(계양테크노밸리 ICT, 디지털콘텐츠 특화 산단) 등 4개의 세션으로 진행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재훈 공항산업기술연구원장은 ‘인천공항의 메타버스 도입’을 주제로 “인천국제공항에 메타버스 시스템을 장착해 새로운 공항운영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디지털 전환에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메타버스MP 단국대 김태형 교수는 ‘MetaWAYS 및 오픈 메타버스 거버넌스 취지’, 인텔코리아 이주석 부사장은 ‘데이터가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과 메타버스’, 다쏘시스템 양경란 대표는 ‘제조산업 관점의 인더스트리 메타버스’의 주제로 발제를 이어갔다.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인천시가 공공분야에서는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만큼 많은 기술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더 큰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성공적인 오픈 메타버스 거버넌스를 구성해 출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공공분야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인천국제공항, 개항장, 송도국제도시, 부평역 등 400만㎡ 대상의 3D 지도(Map)를 제작해 실내·외 위치기반의 XR 통합서비스를 운영할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홈 투 플레이 에어포트(여객수요 맞춤형 AR 내비게이션), XR 개항장 도슨트, 부평역 XR 내비게이션 등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는 하반기 공공과 민간의 연결·소통·협업에서 더 나아가 ‘METAWAYS(Metaverse+All Ways Incheon)’를 구성 개념으로 한 인천e음 메타버스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