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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개선 ‘영끌’ 중부발전, 경평서 두 단계 ‘껑충’↑…안전분야 성과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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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림 기자

승인 : 2022. 06. 23. 09:59

정부 경영평가 C→A로 두단계 상승
사회적 가치 지표서 높은 점수 받아
전직원 '영끌작전'으로 재무개선도
한국중부발전 본사2
한국중부발전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두 단계 상승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 모델을 도입하는 한편, 전 직원이 ‘영끌 작전’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사활을 걸고 노력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은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두 단계 상승한 우수(A) 등급을 받았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 모델을 도입하는 한편, 전 직원이 ‘영끌 작전’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사활을 걸고 노력한 결과다.

23일 에너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지난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보통(C) 등급을 받았던 중부발전은 두 단계나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안전관리 및 상생 등 사회적 가치 지표의 비중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경여평가에서 △일자리 창출 △균등한 기회와 사회통합 △안전·환경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지표가 100점 중 25점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중부발전은 안전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중부발전은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안전문화 혁신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재정립 △느리지만 안전한 거북이 안전운동 도입 △협력기업과 상생협력의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이행했다. 실제로 중부발전은 올해 5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직전 심사에서는 미흡 수준인 4-2등급이었다.

지난해에는 중대재해 건수 ‘0’를 기록하는 한편, △ESG 위원회 설치 △ESG경영 비전 선포 등을 ESG 경영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133개 평가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영끌 작전’을 펼쳤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중부발전은 당기순이익 720억원을 기록하면서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중부발전은 발전운영 분야에서 이용률 기반의 발전운영 효율화로 연간 1493억원의 고정 투입비용을 감축했다.

향후 중부발전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및 CEO를 위원장으로 하는 ESG경영추진위원회를 통한 정기 보고·심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고도화시키겠다는 목표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경영 전반에 걸친 상생·혁신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해 채택된 아이디어를 회사의 ESG경영 추진계획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ESG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동안 중부발전은 정부의 중장기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대규모 건설공사를 발전공기업 중 월등하게 많이 시행해 건설공사 현장에서 크고 작은 산업재해로 인해 정부의 각종 평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선포하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재해율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향후에도 안전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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