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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제8대 울산광역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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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승인 : 2022. 07. 01. 11:55

윤석열 대통령 축하메시지 "중앙과 지방의 조화로운 발전" 강조
시정구호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제창
김두겸 울산시장 취임식
민선 8기 김두겸 울산시정이 공식 출범했다. 1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청에서 6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김 시장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천명하며 취임사를 하고 있다./이승준 기자
김두겸 제8대 울산광역시장이 취임식을 열고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천명했다.

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역대 울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광역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취임식장에는 그간 울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한 선행으로 모범이 되어온 특별초청 시민들도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시장 취임선서와 취임사, 윤석열 대통령 및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축하메시지 낭독, 각계 각층 시민의 소망이 담긴 영상 상영, 참석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민선 8기를 다짐하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이라는 시정구호를 제창하며 마무리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울산의 시작을 알리는 비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최고 비즈니스 시장이 되어 울산을 다시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시민의 말씀을 듣습니다’ 영상에서는 올해 전국소년체전 다이빙 3관왕인 오도윤(구영중 3)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등장해 민선 8기 새로운 울산시정에 바라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김 시장의 1호 결재는 산업수도의 영광을 반드시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전략적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계획’으로 정하고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증가를 이뤄낼 계획이다.

이후 첫 민생 행보로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재난방재시설인 삼산배수펌프장 방문에 이어 지역 디지털 복제(디지털트윈) 분야 청년창업 정보통신(IT)기업인 ㈜팀솔루션을 방문해 관계자 격려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팀솔루션은 울산 및 타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유치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울산의 청년 창업기업이다. 김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 중 울산의 인구증대를 위해 기업 투자환경 조성과 청년 인구증대를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김 시장과 함께 당선된 구청장·군수 등 민선 8기 주요 인사들은 울산대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을 함께 참배했다.



이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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