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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근작에서 의인화된 동물들을 등장시켜 위트 있게 사회적 이슈 또는 전 지구적 현상과 관련된 문제를 다룬다.
피곤해 보이는 늑대와 우스꽝스럽게 분장한 토끼들이 등장하는 ‘송곳니들을 위한 자장가’는 실제 미국과 호주에 도입된 동물의 개체 수 조절 프로젝트의 이면을 들추어낸다.
멸종 위기종에서 개체 수 증가로 졸지에 미 주정부들의 공식 퇴치대상이 되어버린 늑대가 불면증에 빠지자, 백 년 이상 된 호주의 개체 수 조절 정책에서도 번성해 온 토끼들이 나서서 자신들이 터득한 기법을 동원해 늑대를 돕는다는 발상이 화려한 채색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돼 있다.
갤러리 바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