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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기업 STOLAO, 라오스 정부 국책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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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7. 20. 17:19

한국기업인 STOLAO는 20일 라오스가 동남아 지역의 주요 관광국가의 위치로 발돋움하기 위해 케이블카관광 프로젝트 제안을 받아들이고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합의서를 작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STOLAO는 라오스 국토를 종횡하는 관광과 교통수단이 접목된 케이블카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1차 사업규모는 200km의 케이블카 설치다.

1차 사업규모는 200km이며 주요 관광지를 통과하는 구간(Louangphabang →Vangviang →Xandkhar), 3000실 규모의 호텔 7개소와 리조트 1곳이다. 사업착공은 내년 1분기로 계획 중이다. 또한 케이블카 설치와 더불어 호텔(객실 3000실 규모) 30개소, 리조트 6개소, 인터넷 기지국 14개소 등 관광에 필요한 시설들을 독점 개발·관리하는 것에 합의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TOLAO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케이블카 길이로는 최장이며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것을 한국기업인 STOLAO가 최초로 시도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총 1400km의 관광과 수송용 케이블카 설치를 통해 코로나 이후 수요가 폭증하게 될 라오스 방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케이블카 설치와 연계해 설치될 관광 인프라를 통해서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1차 사업의 투자자금이 라오스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관광 수입 일부를 보증해 배당하는 STO 발행과 해외투자은행의 투자금으로 진행 중"이라며 "라오스 정부의 보증이라는 부분이 투자여건과 환경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관광수입원을 기대할 수 있는 핵심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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