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고창경찰서, ‘제3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 개최...전과자 양산 막고 사회적약자 보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726010015230

글자크기

닫기

신동준 기자

승인 : 2022. 07. 26. 14:00

clip20220726124242
고영완 고창경찰서장이 26일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제공 = 고창경찰서
전북 고창경찰은 26일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비교적 경미한 범죄에 대해 범행 동기와 피해 정도, 그 밖의 정상 참작 사유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감경 처분을 함으로써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경미범죄심사위원회 회의에 앞서 외부위원 2명에 대해 신규 위촉식을 가졌다. 심사위원회 회의에서는 절도 등 형사입건 대상자 총 3명을 심의해 피해 사실 회복과 범죄 사실을 깊이 반성하는 점을 감안하여 1명을 감경 처분했다.

이어 경찰관서 주취 소란 2명에 대해서는 법질서 확립과 엄정한 대응 차원에서 형사입건을 결정했다.

고영완 서장은 "경미한 범죄를 범한 범죄자에 대한 관행적인 형사처벌을 지양하고, 비난 가능성이 적은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