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화생명, 상반기 순익 3314억원…전년대비 30% 급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729010017546

글자크기

닫기

조은국 기자

승인 : 2022. 07. 29. 10:4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우리금융 지분 매각익 제외시 순익 감소폭 확대
별도 기준 순익 57% 급감한 1067억원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익 감소및 변액보증 손익 악화 영향
APE·수입보험료는 성장세 나타내
한화생명 로고
한화생명이 금리상승과 주식시장 부진 여파를 고스란히 맞았다. 상반기 순익이 1년 전보다 30%가량 급감한 것인데, 우리금융 지분 매각익을 제외하면 순익 감소폭은 더욱 확대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생명은 29일 상반기 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기준)이 331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9.71% 급감한 수치다. 자회사 실적을 제외한 한화생명 별도 기준 순익은 1067억원으로, 57%나 감소했다.

이에 대해 한화생명 측은 급격한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매각익 감소와 상반기 실시한 특별상시전직지원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지수 하락 등에 따른 변액보증손실이 상당 규모 반영된 점도 실적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우리금융그룹 지분 매각익이 1000억원가량 실적에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한화생명의 실적 감소폭은 더욱 확대됐을 것으로 시장은 분석하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핵심 영업기반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와 수입보험료가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신계약 APE는 86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최근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시그니처 암보험' 등 일반보장성 보험 상품 판매 호조의 결과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신계약가치 수익성 또한 50% 이상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조4780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및 저축성 보험 판매가 확대됐고, 특히 일반보장성 수입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해 보장성 수입보험료 성장을 견인했다.

보험본연이익은 사차익과 비차익의 동반 성장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한 4166억원을 나타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물가 급등과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변동성이 큰 최근 환경이지만 고수익 일반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보험 본연의 주요 실적이 개선됐다"며 "내년에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도 착실히 대비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은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