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 전시공간 '세종·충무공 이야기'…리모델링 후 호응 얻어
VR·AR 등 실감 영상콘텐츠 강화…"광장에 교육효과까지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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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무공 이야기는 2009년 오세훈 시장 재임 당시 광화문광장을 조성하면서 만든 상설 역사전시관이다. 최근 광화문광장 재개장에 맞춰 일부 시설과 콘텐츠를 보강해 더 많은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이 곳은 세종대왕상 뒤편의 출입구(광화문광장 지하) 또는 세종문화회관 지하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이번 광화문광장 개장을 맞아 기존 유휴공간을 교육실로 변경하고 전시관 내에 분산되어 있던 교육실을 통합해 더 넓은 공간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붓글씨로 이름쓰기', '한글 배지 만들기', '한글 열쇠고리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세종이야기' 내에 조성된 '한글갤러리'에서는 새 기획전시 '유쾌한, 글'을 개최한다. 오는 11월 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한글이 가진 고유한 특징과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한글을 작품으로 구성해 회화, 설치 디자인, 디지털 작품부터 서예가의 작품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만나보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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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재탄생한 광화문광장을 즐기는 시민들이 역사문화 콘텐츠까지 향유할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점차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은 역사문화 교육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세종이야기'는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전시공간이다. △인간, 세종 △민본사상 △한글창제 △과학과 예술 △군사정책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해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업적 전체를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세종대왕 관련 서적을 읽을 수 있는 '한글도서관'도 마련돼 있다.
'충무공이야기'는 충무공 이순신의 삶과 일대기를 생생한 체험과 함께 소개하는 전시공간이다. △성웅 이순신의 생애 △조선의 함선 △7년간의 해전사 △난중일기를 통해 본, 인간 이순신 △이순신의 리더십 △영상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이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순신의 생애와 리더십이 다시금 조명되는 가운데 '충무공이야기'에 마련된 다양한 역사 체험 코스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수군 무기 체험', '돛 체험', '격군(노젓기)체험', '판옥선 조립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조선의 수군이 되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세종·충무공 이야기는 평일·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6시다.
한편,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재개장하면서 '세종이야기' 출입구에 '미디어글라스'를 새로 설치했다. 낮에는 개방감을 줘 출입구가 눈에 잘 띄도록 하고 밤에는 '미디어글라스'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표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광화문광장 재단장 1주년인 2023년 8월 완료를 목표로 '세종·충무공 이야기'전시공간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영상콘텐츠를 강화하고 노후화된 전시공간을 새롭게 개선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광화문광장 개장을 맞아 광화문 일대의 역사문화성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