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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금리상승 긍정적 효과 고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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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8. 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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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29일 한화생명에 대해 금리 상승에 따라 자본적정성 관련 우려가 해서되는 것만으로도 긍정적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홀드)과 목표가 3050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개시 시점인 지난해 말 2.255%였던 국고10년물 금리는 지난 3월 말 2.965%에 이어 6월 말에는 3.622%로 크게 상승했다"며 "지난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로 0.25%포인트 인상한 뒤 국고10년물 금리는 3.585%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화생명을 비롯한 생명보험사들의 역마진이 주로 운용금리에 영향을 받는다는 걸 고려하면 금리 상승은 분명 긍정적"이라며 "향후 국고10년물 금리가 3%대를 유지한다면, 역마진 관련 부채 증가로 인한 자본적정성 악화 문제는 회계적으로는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IFRS17 적용 후 재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한화생명의 상반기 실적의 부진에는 역마진 손실 외에도 변액보증준비금 관련 회계적 이슈가 큰 영향을 미쳤다"며 "변액보증준비금 헷지 비율을 60% 수준으로 할 계획인데다, IFRS17이 적용되면 금리변동 관련해서 긍·부정적 영향이 분기별로 나뉘어 반영되는 모순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재무 실적이 개선되는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된다"며 "법인세 및 배당가능이익 산출과 관련된 '해약환급금 준비금'의 세부 내용이 확정되지 않아 주주환원 능력 개선 정도에 대해 구체적 판단이 아직 어려워 중립(Hold) 의견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관련 제도의 구체적 윤곽이 드러나게 되면 관련 사항을 분석한 후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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