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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21언더파 263타)에 1타 뒤져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준우승 보너스 상금 575만 달러(약 77억원)를 획득했다.
임성재는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지금까지 한국인 최고 성적은 2007년 최경주(52)가 기록한 5위였다.
임성재는 선두에 7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전반에만 4타를 줄여 우승 경쟁을 벌였다. 14번 홀(파4)의 더블 보기와 18번 홀(파5)에서 버디에 실패한 것이 아쉬웠다. 14번 홀에서는 쇼트게임 실수로 4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 2타를 잃었고 18번 홀에서는 투온 공략이 실패하며 버디를 잡아내지 못했다.
매킬로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21언더파 263타로 역전 우승하며 우승상금 180만 달러(약 241억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통산 세 번째 페덱스컵 챔피언에 오르며 두 차례 우승한 타이거 우즈(미국)를 밀어내고 페덱스컵 최다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