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일 간 전 세계 가전기업 전시
삼성-LG, 올해도 주인공으로 '부상'
기기 간의 연결, 친환경, 초대형 TV 흐름
중국 업체도 대형 LED TV 대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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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최신 가전을 선보이는 경연이 시작됐다. 3년여간의 팬데믹을 딛고 1900여개 업체들이 2022년 현재를 대표하는 모든 가전을 전시장 '메세 베를린'에서 앞으로 닷새간 과시한다. 2022년 현재, 그리고 미래의 가전은 연결과 초대형, 프리미엄, 그리고 에너지를 얼마나 아끼느냐로 요약된다. 음식부터 청소 같은 정통 가사 뿐 아니라 음악과 영화 감상, 게임 등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은 이 가전들이 소비자들의 지척에서 돕는다는 점이 이번 전시회의 핵심이다.
오전 10시 박람회의 시작이 알리는 셔터가 올라가자마자 단체 관람객을 포함해 일반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들어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시장의 각 북쪽과 남쪽에서 대규모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어 가장 먼저 관람객들을 맞는다. 한 유럽 기업의 부스 관계자는 "삼성과 LG가 전시회의 절반이라 생각한다. 우리도 많이 배운다"고 말할 정도다.
삼성전자는 약 3000평의 전시관을 7개의 주거공간으로 꾸몄다. 이번에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대거 등장시키기 보다는 올 초 CES에서 소개한 신제품들을 소비자에게 더 알리는 시간으로 활용했다.또한 '넷 제로 홈' 이라는 개념도 강조했다. 궁극적으로는 '전기세 0'을 추구하는 것으로 태양광 패널을 활용하고 각종 기기들의 전력 사용량을 효율화 하는 것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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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FA에서 대부분의 업체들이 강조하는 부분이 친환경이다. 유럽은 에너지 효율에 매우 민감한 지역인데다가 앞으로 이 같은 분위기가 전 세계로 뻗어 나갈 것이라는 점이 암시됐다. 프리미엄 가전 기업 밀레 역시 이번 박람회서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들고 나왔다. 이 자리에서 새롭게 공개한 프리스탠딩 냉장고 신제품 'K 4000'도 새로 강화된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충족했다고 강조하는 제품이다.
일본 대표 기업인 파나소닉도 탄소 중립에 대한 노력을 소개하는 전시를 꽤 큰 공간을 할애해 소개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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