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르포] 유럽 최대 가전매장 미디어마크트 가보니…삼성·LG, 中 하이센스까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904010001595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22. 09. 04. 11: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LG가 공개한 세계 최대 올레드 TV 97인치도 전시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삼성 제품도 팔리고 있어
중국 하이센스, 소니 제품 등 유럽 시장서 각축전
KakaoTalk_20220904_070833647_13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내 최대 가전 매장인 미디어마크트 알렉사에 LG전자의 올레드 TV가 진열돼 있는 모습. /사진=안소연 기자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최대 가전 매장인 미디어마크트 알렉사 지점 3층에 올라가니 유명 TV 브랜드들의 매장이 촘촘하게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 곳에 방문하면 올레드 TV로서는 세계 최대 크기인 97인치 제품도 볼 수 있다. LG전자가 이번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첫 선을 보인 제품이다. 가격은 2만9999유로. 우리 돈으로 약 4070만원이다.

올레드 TV는 유럽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전 세계에서 올레드 TV 10대 중 4대는 유럽에서 소비된다. 미디어마크트의 TV 매장에서도 각 브랜드에서는 올레드 TV를 전면에 배치하고 있었다. LG전자의 97인치 올레드 제품 옆에는 가장 인기가 많은 크기의 77인치 등 세계 최대 97인치부터 세계 최소 42인치에 이르는 LG 올레드 TV 전 라인업이 진열돼 있었다. LG전자는 이 매장에서 111㎡ 크기의 TV 진열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LG전자 관계자는 "고급 제품은 시장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올레드 TV가 프리미엄 라인으로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KakaoTalk_20220904_070833647_14
베를린 미디어마크트 매장에는 삼성전자의 올레드TV 제품도 진열돼 있다. /사진=안소연 기자
LG전자 바로 옆 삼성전자 매장에서도 올레드 TV가 전시돼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판매하지 않는 상품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네오 QLED 8K 제품 등을 더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이처럼 베를린 미디어마크트 알렉사 매장 3층에서는 삼성·LG 뿐 아니라 소니를 비롯해 중국 기업 하이센스도 올레드 TV를 전시해 그야말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었다.

앞으로 연말까지 유럽 내에서는 프리미엄 TV 시장이 보다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TV 최대 수요 기간을 적극 활용하려는 마케팅이 시작될 전망이다. 미디어마크트 매장도 IFA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리뉴얼 오픈했는데, 유럽으로서는 IFA와 더불어 월드컵까지 앞두고 있어 가전 시장이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유럽은 올림픽보다는 월드컵이 TV 수요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게 업계 정설이다.

한편 미디어마크트는 1979년 뮌헨에서 설립된 유럽 최대 가전 유통업체다. 지난 2007년 베를린 알렉사 쇼핑센터에 문을 연 미디어마크트 알렉사지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8000㎡ 규모로, 베를린에서 가장 큰 가전매장이다. 매장이 위치한 알렉사 쇼핑센터는 베를린에서 가장 큰 복합쇼핑몰로 월 방문객이 100만 명이 넘는다.

KakaoTalk_20220904_070833647_09
미디어마크트 매장에 진열된 중국 하이센스의 100인치 TV 제품. 카타르 월드컵 관련 화면을 띄워놨다. /사진=안소연 기자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