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볼 수 없는 삼성 제품도 팔리고 있어
중국 하이센스, 소니 제품 등 유럽 시장서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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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 TV는 유럽에서 특히 인기가 많다. 전 세계에서 올레드 TV 10대 중 4대는 유럽에서 소비된다. 미디어마크트의 TV 매장에서도 각 브랜드에서는 올레드 TV를 전면에 배치하고 있었다. LG전자의 97인치 올레드 제품 옆에는 가장 인기가 많은 크기의 77인치 등 세계 최대 97인치부터 세계 최소 42인치에 이르는 LG 올레드 TV 전 라인업이 진열돼 있었다. LG전자는 이 매장에서 111㎡ 크기의 TV 진열 구역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LG전자 관계자는 "고급 제품은 시장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올레드 TV가 프리미엄 라인으로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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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베를린 미디어마크트 알렉사 매장 3층에서는 삼성·LG 뿐 아니라 소니를 비롯해 중국 기업 하이센스도 올레드 TV를 전시해 그야말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었다.
앞으로 연말까지 유럽 내에서는 프리미엄 TV 시장이 보다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TV 최대 수요 기간을 적극 활용하려는 마케팅이 시작될 전망이다. 미디어마크트 매장도 IFA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리뉴얼 오픈했는데, 유럽으로서는 IFA와 더불어 월드컵까지 앞두고 있어 가전 시장이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유럽은 올림픽보다는 월드컵이 TV 수요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게 업계 정설이다.
한편 미디어마크트는 1979년 뮌헨에서 설립된 유럽 최대 가전 유통업체다. 지난 2007년 베를린 알렉사 쇼핑센터에 문을 연 미디어마크트 알렉사지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8000㎡ 규모로, 베를린에서 가장 큰 가전매장이다. 매장이 위치한 알렉사 쇼핑센터는 베를린에서 가장 큰 복합쇼핑몰로 월 방문객이 100만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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