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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예술하는 행위다"라고 말하는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행위나 과정을 중시한다. 그는 어떤 주제를 다루지 않더라도, 오로지 예술을 하는 '행위'만으로도 좋은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여긴다.
이런 생각을 기반으로 그는 약 4년에 걸쳐 매일 작업하는 러닝페인팅 프로젝트를 실행했으며, 그와 연결된 시리즈가 바로 제로(0) 페인팅이다.
작가는 이 페인팅의 의미에 관해 "그림의 끝이자 시작은 의미가 생겨나고 사라지는 순간이며, 모든 것과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만나는 지점"이라 말한다.
그는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지속해 나가고 행위가 종료된 후에도 그 흔적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케이옥션










